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 주최, '명사 초청 시낭송회'가 지난 17일 근암서원에서 개최됐다.
장은식 서울가톨릭대학교 교수의 비올라 연주와 박한구 회원의 하모니카 연주를 시작으로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등이 시를 낭송했다.
행사는 동호인,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옛 선비들의 고결함이 묻은 근암서원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고성환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장은 "선비의 정신이 깃든 근암서원에서 진행돼 풍류가 살아나는 것 같다."며 "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치유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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