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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지상철도 지하화·무지개분수 음악 신청·캠핑장 사용권 거래 금지 제안

반포달빛무지개분수./ 서울시

서울시민들이 지상철도 지하화, 반포달빛무지개분수 음악 신청, 난지캠핑장 사용권 거래 금지를 서울시에 제안했다.

 

12일 서울시의 온라인 시정 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따르면, 서울 경원선과 중앙선의 지상철도를 지하화해달라는 민원이 지난달 15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156명의 지지를 받아 '이달의 최대공감제안'으로 선정됐다.

 

동대문구 휘경자이 예비 입주민인 김모 씨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동북권의 균형 발전과 주민 편의 개선을 위해 현재 지상을 달리는 경원선(청량리~도봉산)과 중앙선(경춘선, KTX 포함)이 이번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작년 3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도시공간을 단절시키고, 소음·진동으로 생활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는 지상철도를 지하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서울시 도시계획과는 "지상철도 지하화는 지역 단절 해소, 도시미관과 생활환경 개선, 새로운 도시공간 확보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다만, 경원선·경춘선 등 서울의 지상철도 대부분이 국가철도이다 보니 정부 주도의 제도 정비와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정부는 특별법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 중에 있다"며 "시는 정부와 긴밀한 논의와 협조를 통해 지상철도 지하화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반포달빛무지개분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제안에는 올 5월 14일부터 현재까지 128명이 공감 버튼을 눌렀다.

 

서모 씨는 "무지개분수에서 재생되는 노래의 수를 늘리거나 신청곡을 받았으면 한다"며 "누군가와 듣고 싶거나 의미 깊은 곡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반포달빛무지개분수는 매년 7~8월 정오와 오후 7시30분·8시·8시30분·9시·9시30분에 각 20분씩 운영된다. 회당 5~6곡의 길이로 가동되며, 음악에 맞춰 분수의 움직임이나 조명이 변한다.

 

서울시 기반시설과는 "달빛무지개분수는 음악, 조명, 분수를 따로따로 가동하는 방식이 아닌 각 곡에 분수와 조명 연출을 입힌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외주업체를 통해 제작·운영되고 있다"며 "올해는 연초에 연출을 위한 음악 10곡이 선정돼 제작이 완료됐으며, 추가 제작은 예산의 한계로 인해 어려움이 있음을 양해해달라"고 전했다.

 

시는 내년부터 시민들이 직접 반포달빛무지개분수의 곡 선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훈 시장에게 시정과 관련된 개선 사항을 제시하는 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에는 최근 난지캠핑장 사용권 거래를 제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시민 A씨는 "예약제로 운영되는 난지캠핑장의 사용권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불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부당 거래자들에 대한 캠핑장 예약 및 사용 제한 조치를 적극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시 한강사업본부는 "캠핑장 사용권 무단 판매를 방지하고자 민간 사이트를 모니터링해 판매자에게 개별 연락 후 예약 취소 처리 등 적극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예약자의 신분 확인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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