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이 국기원에서 태권도 명예 5단 단증을 받았다.
남승현 국기원 국가대표시범단장, 김상진 부산시태권도협회장, 미국무술아카데미 MBA 최승민 관장(동명대 졸업생), 동명대 Do-ing대학 원형진 교수 등은 27일 전호환 총장에게 단증과 태권도복 등을 전달했다.
전호환 총장은 "동명대의 2024학년도 태권도학과 개설을 앞두고 태권도 명예 5단 단증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면서 "태권도를 포함한 스포츠와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동명대가 글로벌 도전·체험·실천을 더 활발히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명대 Do-ing대학 태권도전공 재학생 20명은 지난 3월 25일 광화문광장에서 태권도 지도자 등 2만명이 '태극1장'을 시연하는 '국기태권도한마음대축제'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쳐 최다 단체 시연 부문 세계 기네스 기록을 세우는데 힘을 보탰다.
또 지난 5일에는 동명대 태권도전공 시범단 20명과 엔젤피스태권도예술단 30명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실사단 환영 시민대축제의 하나로, 벡스코 오디토리룸에서 합동 공연을 진행했다.
태권도의 세계적 위상 제고 등에 크게 공헌한 인사에 특별히 주어지는 국기원의 태권도 명예 단증은 서울시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등이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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