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요청 위치 및 취약계층 인원수 등 기존 6종 공공데이터 활용
김포시가 13일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와이파이 설치 최적지'와 관련 공공빅데이터 분석을 완료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공공와이파이 설치 최적지에 대한 분석은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보완하고, 공공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공공 와이파이존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김포시는 분석 내용을 토대로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기존에 비용이 부담돼 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했던 정보 소외계층이 데이터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분석에 사용된 공공데이터는 총 6종으로 ▲공공와이파이 설치 위치 ▲공공와이파이 설치요청 위치 ▲취약계층 인원수 ▲문화재 구역 ▲공공시설물 구역 ▲생산가능인구를 반영했다.
특히 민원 및 취약계층이 많은 지점에 가중치를 둬 공공복지를 적극 반영해 공공와이파이 우선 설치순위가 도출됐고, 분석 내용은 공공와이파이존 설치 사업부서에 전달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분석 결과는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에 등록돼 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분석 방법 등 벤치마킹 문의가 들어오는 효과도 나타났다.
김진석 도시안전정보센터장은 "과학적 행정 추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공공빅데이터 분석이 앞으로도 더 많은 정책에 적용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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