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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부산신보, 설립 이래 최초로 연 보증공급 2조원 달성

부산신용보증재단 전경. 사진/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이 서울·경기를 제외한 15개 지역신보 가운데 최초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원한 보증공급규모가 지난해 2조원을 돌파했다.

 

1997년에 IMF 사태 때 설립된 부산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보증지원을 통해 운전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산시 출연 기관이다.

 

부산신보는 코로나19 직전 연도에는 1조 1700억원의 보증공급실적을 달성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보증지원규모를 크게 확대해 2020년 1조 9900억원, 2021년 1조 7800억원에 이어 2022년 2조원을 달성하게 됐다.

 

코로나19 정부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자영업자 영업제한조치가 풀렸으나 정부의 유동성확대 정책이 가계부채 축소 연착륙 기조로 전환되어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또 3고 현상(고금리, 고물가, 고환율)까지 발생하여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은 가중될 수밖에 없었다.

 

이런 가운데 부산신보의 보증지원 확대는 이들의 운전자금 확보에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신보가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취약차주(저신용, 저소득자) 지원 특례보증(▲부산시3無 플러스 특례보증 ▲부산시 모두론Plus ▲정부희망플러스)의 경우 부산신보의 보증부실 증가로 기본재산 부담을 가중시키는 보증상품이다. 하지만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과감한 지원을 결정해 '2조원 보증공급'을 달성했다.

 

나아가 보증서 대출 만기에 원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차주들에게 보증기한을 연장해 차주의 신용위기를 사전에 방지했고, 지난해 역대 가장 낮은 평균 보증료율(0.765%)을 적용해 금리인상에 따른 고객부담도 완화했다.

 

성동화 이사장은 "재단 직원들이 적은 인력으로 소외된 취약계층의 지원에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 대단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기업들이 일시적 자금 부족 문제로 경영을 포기하거나 신용이 붕괴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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