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1일 부산대학교 건설관에서 '부울경 미래도시 전략'을 주제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울경 지회와 공동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기후 위기 및 디지털 대전환 등 급변하는 도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시티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부울경 미래도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대학교 허재완 교수, 남광우 지회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조 강연과 전문가 주제 발표, 종합 토론 등이 이뤄졌다.
기조 강연에서는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이'그린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한 미래도시 전략'이라는 주제로 부임 초기부터 추진해 온 공사의 그린스마트시티 추진 사례 및 전략을 공유했다. 김 사장은 특히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비구조적 수단의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는 부경대학교 홍창유 교수의 '스페인 도시주의 그리고 스마트 도시', 부산대학교 황진욱 교수의'교통약자의 이동성 향상을 위한 미래 교통 서비스와 정책 방향'이 이뤄졌다.
종합 토론에는 윤상복 동의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박창률 부산시 도시계획팀장 ▲신강원 경성대학교 교수 ▲조준혁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진화해 가는 부울경 미래도시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미래 도시의 핵심이 될 스마트 기능은 시민의 참여를 통한 검증과 확장을 통해 자리매김함이 바람직하다"며 "부산의 환경적 특수성에 기반한 도시조성 노하우를 보유한 공사가 그린 스마트 시티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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