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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부산신용보증재단, 전국 17개 지역신보 보증사업평가 1위… 고객 편의성 제고

부산신용보증재단 건물. 사진/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이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대한 보증사업성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부산 지역 기업들의 경영난 해소 및 유동성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부산시의 특례보증 지원에 매년 최대 규모의 보증잔액 기록을 갱신하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서민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신용보증활성화를 통해 정책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대한 '보증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 중기부 보증사업평가에서는 부산신용보증재단이 1위를 차지했다. ▲취약계층(저소득·저신용자)에 대한 지원 강화 ▲높은 직원 1인당 생산성 달성 ▲채권관리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기관) 수상 ▲대우조선해양 등에서 민간부문 출연금을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산신보는 지난해 5월 3무(無) 특별자금(無신용, 無한도, 無이자) 100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12월 부산시에서 출연금 100억원을 확보해 2000억원의 3무(無) 플러스특별자금을 출시했다. 3무(無) 자금을 수혜 받은 부산지역 사업체는 2022년 10월말 기준으로 2만 4000개 업체로, 부산신보의 적은 심사직원(24명)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수치다.

 

부산신보는 2017년 1000억원 규모로 시작해 2022년 6000억원 규모의 이차보전자금을 조성,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완화시켜왔다. 특히 창업기업, 임차사업자, 고용유지기업, 부산시 전략산업에 대한 우대지원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해왔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 모두론의 지원대상을 개인신용평점 744점 이하에서 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로 확대하고, 중저신용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의 방역지원금 수급기업 조건을 확대해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보증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보증부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기간을 늘려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부산신보는 사업장을 비울 수 없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재단 방문 없이 보증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보증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이 비대면으로 각 은행 앱(App)을 통해 보증신청을 하면 2~3영업일 안에 빠르게 보증승인여부가 결정된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비대면 보증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보증신청 외 각종 증명서 발급, 보증기한연장, 환급보증료 확인 등 부수적인 업무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해 고객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

 

부산신보 최원용 보증지원본부장(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 영업제한조치는 해제됐으나 최근 3고(高)로 또다른 어려움에 처하게 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시·적절한 자금지원으로 재단의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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