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일 순천지역자활센터의 사업단으로 운영하던 월면가가 자활기업'베트남 골목식당'으로 창업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골목식당'은 3명의 공동대표가 쌀국수, 갈비덮밥,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를 4천 원~ 8천 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장 내 식사뿐만 아니라 예약 배달도 하고 있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해 조합 또는 사업자의 형태로 창업하는 것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던 '자활사업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스스로 기업을 일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창업에 성공한 베트남 골목식당 공동대표는 "드디어 내 가게가 생겼다. 처음부터 너무 욕심을 내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자립해 다른 참여자들에게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고연주 순천지역자활센터장은 "탄탄하게 성장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해주길 기대한다."라며 "우수자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고물가, 고유가 등으로 힘든 시기에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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