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유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천7)이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라고 주장했다. 일산소방서 감사에서 화재 취약계층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50%도 되지 않아, 화재 초기 감지 및 진화가 어려울 것이라며 지적한 뒤 나온 메시지다.
유경현 의원은 지난 8일 동두천·일산 소방서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확보를 주문하는 한편, 소방공무원 복무지침 준수도 요구했다.
먼저 유 의원 동두천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관이 외부강의를 통해 주민의 소방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일은 바람직하나 복무지침 위반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부 강의와 관련해 공무원 복무지침에 맞춰 부서장 신고 등 성실의무를 다해서 징계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유 의원은 같은 날 오후에 열린 일산소방서 감사에서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50%도 되지 않는다. 화재는 초기에 감지하고 진화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해당 사업의 설치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한 경기도 내 12개 소방서 현지 감사 내용을 포함, 10일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도 이어갈 예정이다.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기도 지역 소방에 대한 총체적 감사를 할 방침이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