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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전당, '마을영화만들기프로젝트' 상영회 개최

'진순이 시집간다네' 스틸 컷. 사진/영화의전당

영화의전당-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은 '마을영화만들기프로젝트'를 통해 마을 주민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기간 선보인다.

 

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하는 등 영화 제작의 모든 과정을 경험해보는 '마을영화만들기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영화를 통한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 간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감독 8인(김민근, 김수정, 김재식, 김진태, 박수민, 오세연, 오인천, 정지혜)이 멘토로 참여하고 8개 커뮤니티 마을 주민이 멘티로 만나 완성한 영화 8편이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운영기간에 상영된다.

 

결혼을 앞둔 한 여성이 체격으로 고민에 빠지는 '진순이 시집간다네', 공연을 앞두고 발레단 내에 발생한 사건을 유쾌하게 그린 '백세발레단', 엄마의 장례식 이후 고향을 방문한 딸이 공동체 활동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송도블루스' 등 8편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부산의 다큐멘터리 감독 2인(김정근, 문창현)이 마을영화만들기프로젝트의 제작 과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4편까지 총 12편을 만나볼 수 있다.

 

상영회는 10월 10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시네마 대영 2관에서 시작되며 상영 종료 후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과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담당한 작품은 오전 11시, 커뮤니티비프가 담당한 작품은 오후 3시에 각각 만나볼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BNK아트시네마 2층에서는 사진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영도 깡깡이마을 일원(영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지)을 대상지로 12분 가량의 단편영화 '명자할매'를 완성하여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비프기간에 상영 및 전시했으며,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위크 기간에도 상영하여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부산국제영화제와 협업하여 진행한 마을영화만들기프로젝트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추억소환 디지털변환프로젝트, 우리동네시네마 등과 함께 부산 시민의 영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영화를 통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지역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을공동체의 이야기를 담는 영화를 주도적으로 제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문학·음악·공예·디자인·음식·영화·미디어아트 7개 분야에서 창의성을 동력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도시의 네트워크로 현재 93개국 295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부산은 2014년 아시아 최초로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되었으며, 2022년 현재 18개국 21개 도시가 부산과 함께 영화 창의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또 부산은 2021년 3월부터 UCCN 영화분야 부의장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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