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정부 디지털 혁신정책에 보조를 맞춰 민간에 필요한 발전현장 데이터 개방 확대에 나선다. 디지털 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산업 진흥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 본사 글로벌룸에서 산업용 학습 데이터를 필요한 14개 수요 기업과 화상 연결을 통해 '발전현장 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습용 데이터 부족을 호소하는 인공지능업계를 돕기 위해 시행된 2021년 8월 시작한 데이터 개방사업의 연장선으로, 산업용 데이터를 14개 민간기업에 개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민간업계에서 손쉽게 발전현장 데이터를 연구할 수 있도록 발전소 안전관리 상황 판독 이미지 1만 개를 학습용 데이터로 가공했으며, 발전공기업 최초로 7개 민간 기업에 개방했다.
그 결과 데이터 수요 기업들이 지난해 대비 114억 원의 매출 증대, 정규직 48명 채용, 1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산업부 장관상) 등의 성과를 달성하는 데 간접적으로 이바지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남부발전은 산업현장의 학습용 데이터 개방에 따른 경제 활성화 효과를 확인하고, 학습용 데이터의 추가 공개를 결정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규모를 확대해 14개 수요 기업에 연말까지 총 4만 개의 학습용 데이터를 개방한다.
데이터 수요 기업들은 남부발전의 개방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안전 관제 시스템 ▲철도 안전 관제 시스템 ▲디지털 트윈 기반 안전관제센터 등 다양한 인공지능 영상 분석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외부에 데이터를 개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위험 사례 전파 등 내부 안전교육에도 해당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앞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우 사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학습 등에 수요 폭증이 예상되는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함께 개방 확대에 나서겠다"며 "민간 기업에 혁신의 기회를 제공해 데이터 경제의 활성화의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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