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 24일 부산의 도시·공공디자인 개선 및 발전으로 시민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도시·공공디자인 혁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공공디자인의 질적 수준향상을 통한 부산의 도시 이미지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한 부산 도시·공공디자인 활용을 위한 정책 개발 및 협력 △공사와 진흥원의 사업 및 주요 행사에 대한 자문·교육·홍보·활용 △양 기관 보유 주요기술 교류 및 관련 정보 상호 공유 적극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디자인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공동사업 발굴 워크숍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공공디자인의 구체적인 적용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미 부산시가 시행하는'여성친화형 1인가구 안전복합타운 조성 사업'을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부산도시공사의 맞춤 임대사업과 연계하여, 공사가 매입한 건물에 1인가구가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개보수하여 임대하는 프로젝트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우리공사가 시민행복을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기술, 베리어프리(Barrier-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디자인 도입 등과 연계하여 도시·공공디자인의 지속적인 활용과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다"면서 "앞으로 부산디자인진흥원의 많은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부산 도시·공공디자인 활용을 위한 정책개발 및 활용에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부산을 위한 여러 도시·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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