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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부산시, 시민야구단 창단 선언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11일 '부산시 시민야구단 창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부산시

구도(球都) 부산에 실업 야구팀 '부산광역시 시민야구단'이 창단된다.

부산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부산시체육회는 11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시민야구단 창단 발표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식에서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는 시민야구단 창단을 추진 중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성공적인 창단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서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시민야구단 창단을 추진하고 ▲부산시는 시민야구단 창단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는 내용과 ▲부산시체육회는 역량 있는 기업이 시민야구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발표식엔 박형준 부산시장, 장인화 부산시 체육회장, 이종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장재환 시민야구단 창단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염종석, 주형광 등 전직 스타플레이어들과 이대호, 한동희, 최준용 등 롯데자이언츠 간판스타들도 함께 자리해 행사를 축하했다.

 

시는 시민야구단이 창단되면 프로리그에 입성하지 못한 야구선수들에게 꿈을 이어갈 무대를 제공하고, 풀뿌리 야구 문화가 강화돼 아마추어 야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또한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야구단이 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게 되면 후원기업들 역시 향토기업으로서 야구단과 함께 시민의 사랑과 성원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야구단이 창단된다면 젊은 야구선수들에게 꿈을 이어갈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게 될 것이고, 시민들에게도 또 하나의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야구단이 '스포츠가 함께 하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는데 또 하나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야구단은 오는 10월부터 창단을 위한 선수모집을 시작한다. 서류 심사 및 실기 테스트를 거쳐 오는 12월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고, 내년 1월 창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동계 훈련과 리그 참여 준비를 마무리한 다음 내년 4월 실업, 시민, 독립야구단이 참가하는 KBSA리그에 참가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시민야구단과 같이 실업 야구팀 창단을 준비하고 있는 지자체는 부산시를 포함해 8곳이다. 이미 창단을 완료한 곳은 경기, 인천, 경북, 충남으로 현재 협회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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