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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네이버·카카오, 인기 IP 주간 조회수 '껑충'...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한다

네이버웹툰 '여신강림', /네이버웹툰

네이버와 카카오가 글로벌 웹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두 회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네이버웹툰은 '여신강림'과 '재혼황후'는 지난해 해외 거래액이 국내의 3배 이상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합작법인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와 동남아 지역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등 IP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전세계 10개 언어로 8200만 이용자들과 만나고 있는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으로써 아마추어 콘텐츠와 오리지널 콘텐츠가 공존하는 서비스로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며 전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프랑스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 '라인웹툰(LINE WEBTOON)'과 '웹툰(WEBTOON)'이 1위 웹툰 플랫폼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북미에서는 '웹툰'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월간 사용자(MAU) 1400만명을 돌파했다.

 

'라인웹툰'은 인도네시아·태국·대만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월간 사용자(MAU)가 1300만 명을 돌파했다. 구글플레이 만화앱 기준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선도적인 지위를 강화하며 웹툰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인기작 '여신강림'과 '재혼황후'의 지난해 해외 거래액은 국내의 3배 이상을 돌파했다. 지난 1월 한 달 간 두 작품의 해외 거래액 비중은 80%에 육박했다.

 

네이버웹툰이 자사 웹툰으로 제작한 영화나 드라마가 OTT 등에서 흥행을 거두면서 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의 경우, 넷플릭스 공개 이후 조회수가 껑충 뛰면서 원작의 주간 조회수가 약 80배, 주간 거래액은 59배나 늘었다. 영어 서비스 플랫폼의 주간 조회수는 21배나 상승했다.

 

네이버웹툰은 일본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 합작법인 설립에도 나선다.

 

네이버웹툰은 일본 계열사인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가 지난달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손잡고 합작법인 '스튜디오드래곤 재팬'(가칭)을 올해 상반기 중 설립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나혼자만 레벨업'.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출시한 '나혼자만 레벨업'은 일본, 태국, 미국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진출한 모든 글로벌 지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했다. 전 세계 누적 뷰가 142억건에 달한다.

 

소설이자 드라마인 '러브데스티니'를 웹툰화해 2022년 4월에 출시한 작품은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 오는 9월에는 주태한국문화원과 태국의 카카오웹툰의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가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대만의 카카오웹툰은 출시 첫 주부터 구글플레이 '만화' 분야 1위와 함께 애플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넷플릭스 다음인 6위를 차지했다. 5월 말 기준 첫해 대비 가입자 및 다운로드 수가 65% 성장하는 등 우상향 중이다. 일 거래액(GMV)의 경우, 2021년 6월 대비 올해 5월의 거래액이 5.5배 넘게 성장해 유저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유료로 열람하고 있다. 대만 내에서는 '나혼렙',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접근 불가 레이디',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나빌레라', '경이로운 소문'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대표 웹툰 서비스 기업인 네오바자르는 2020년 1월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로 리브랜딩됐으며 '사내맞선', '나 혼자만 레벨업', '녹음의 관', '악녀의 정의' 등이 큰 인기다.

 

또 카카오웹툰에 3년간 연재돼 주간 조회수 1위, 로맨스 장르 부분 1위, 누적 조회수 3억 4000만뷰 이상을 구축한 '취향저격 그녀'는 최근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북미 지역에서는 웹툰 플랫폼 타파스 및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전략적으로 합병했으며 지난해 인수한 우시아월드까지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카카오픽코마와 프랑스에도 공동 진출하는 등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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