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최형열 교수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역대학우수과학자' 사업에 동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최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시장 대응형(일반과제)'를 수주, 2년간 1억 4000만 원을 지원받아 아시아나노텍과 함께 과제를 수행한다.
과제 내용은 '일회용 기저귀·생리대에 적용 가능한 30 g/g 이상의 흡수력을 갖는 나노셀룰로오스 복합체 기반 생분해 가능한 무독성 천연 고흡수체 개발'이다.
최 교수는 또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지역대학우수과학자'사업을 통해 앞으로 3년간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전기 발열 스마트 의류에 적용 가능한 단열, 보온 기능과 전도성을 갖는 스마트 에어로겔 개발'을 추진한다.
최 교수는 "일회용 기저귀와 여성용품에 포함된 화학 SAP(Super Absorbent Polymer)을 천연 바이오매스 기반으로 생분해 가능한 나노셀룰로스로 전환에 도전한다"며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개발 등 그 중요도가 계속 높아져 가는 환경산업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패션디자인학과에서 패션테크놀로지를 전공하고 있는데, 보온 기능과 전도성을 갖는 발열용 스마트 의류 개발을 통해 스마트 의류 분야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하겠다"며 "그동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스마트 재료 과학 분야 테크놀로지를 적극 활용, 학과와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동아대에 임용된 최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된 '4D 프린팅 메타 구조체 기반 스마트 의류용 소프트 액추에이터 연구실'에서도 공동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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