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15일 B-스타트업 그라운드에서 창업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체결했다. 협약은 ▲창업기업 발굴 ▲투자 활성화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지원 ▲투자경진대회 운영지원 등 지역 창업기업 육성과 투자유치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지역 창업기업, 전국 액셀러레이터와의 연계를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로 부산의 창업 생태계 확장이 기대된다. 양 기관은 또 오는 7월 출범하는 부산시 민선 8기 3대 핵심공약인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 정책에 맞춰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부산을 넘어 국내 대표 창업투자경진대회로 성장하고 있는 'B-스타트업 챌린지'의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전국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등 내실있는 대회 운영을 위해 협력한다. B-스타트업 챌린지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총 3억원의 상금을 지분투자 형식으로 진행하는 투자 경진대회다.
지금까지 이 대회에서 수상한 15개 창업기업은 총 14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20년도 대상 수상기업인 인공지능(AI) 개발 스타트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전 웨인힐스벤처스)는 지난해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와 함께 최근에는 아기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진양현 원장은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마련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부산이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이 개최된 'B-스타트업 그라운드'는 부산 대표 창업교류 공간으로 라이브커머스 시설을 비롯해 창업기업의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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