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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부산상의, 양당 부산시장 후보에 정책과제집 전달

부산상공회의소가 양당 부산시장 후보에게 부산경제 정책과제집을 전달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부산상공회의소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경제 활력회복을 위해 부산상의 정책자문단과 함께 준비한 정책과제집을 이영활 상근부회장이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시장 후보의 선거 캠프에 전달하고, 후보가 직접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정책과제집은 지역경제 활력회복과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결 ▲혁신 ▲전환 ▲매력 등 4개의 핵심 키워드를 선정하고, 이를 뒷받침 하는 세부 37개 과제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연결' 부문의 주요 과제로 ▲(가칭)부산국제공항공사 설립 ▲산업은행 등 제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 ▲지역거점 항공사 존치 및 가덕신공항 기반 통합LCC 운영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등 9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부산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간뿐만 아니라 핵심 경제요소 간의 초연결성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혁신' 부문에서는 ▲네거티브 규제 전면도입 등 블록체인 산업생태계 구축 ▲블록체인 정책 총괄 컨트롤 타워 설립·유치 ▲탄소포집 활용 친환경 에너지 시범사업 추진 ▲탄소중립 수소경제산업 활성화 지원센터 설립·운영 등 10개의 과제를 담았다.

 

블록체인, 수소산업 등 부산이 가지고 있는 입지상 우위를 활용하는 전략은 지역의 혁신성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 봤다.

 

'전환'부문에서는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부품개발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선박·해양부품 재제조 산업 육성 ▲스마트 조선해양 통합 기술지원센터 구축·운영 등 스마트, AI와 같은 4차 산업 기술의 접목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이 고효율을 장착하고 고부가가치화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9개 과제를 포함시켰다.

 

마지막 '매력' 부문에서는 부산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휴양과 관광동시로서의 부산만의 매력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산업계 주도 부산형 거점오피스 설립 ▲부산형 복합리조트 도입 ▲부산 도심형 스마트 해양치유센터 설립 ▲스마트관광 집적 특화구역 개발 등 9개 과제를 발굴했다.

 

부산상의 장인화 회장은 "부산이 오랜 부진의 터널을 지나면서 어렵게 마련한 도약의 발판을 힘차게 구르기 위해서는 지역 여·야 정치권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부산경제와 지역기업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정책비전이 양 당의 선거공약을 통해 확고해지길 기대하며, 그 과정에서 오늘 전달한 정책과제집이 좋은 참고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상의는 이번에 발간한 정책과제집을 지방선거 이후에도 부문별로 나눠 해당 정부 부처와 관련기관에 개별 건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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