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는 지난 20일 울주군 서부 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행복 빵빵! 빵배달 봉사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빵배달 봉사단은 매월 울주군 소재 한부모, 다문화,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 직원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를 살핌과 동시에 빵을 전달하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복지관이 매월 40가정씩을 선정해 제공한다.

이날 출범식에서 서울산지사는 빵배달 봉사단 프로그램이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용기를 전달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한 추진을 약속하고, 후원금으로 약 150만원 상당 지역결제 상품권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서울산지사는 2018년 지사 설립 이후 저소득 계층 청소년 지원, 지역아동센터 협업 '미래세대 학습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 어려움을 겪는 우리 주변의 이웃이 빵배달 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