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8일 한국해기사협회와 미래선박 분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학본부 3층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도덕희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이권희 한국해기사협회장을 포함한 협회 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해기사협회는 선박의 운항, 경영, 관리 등 해운산업·항만물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해기사들의 권익단체다. 1954년 창립한 협회는 해기사들의 신장뿐만 아니라 위상을 제고하고 전·현직 해기사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친환경 및 디지털 선박과 같은 미래 선박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협업한다. 협회는 앞으로 해사인공지능·보안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에 가입, 후원에 나선다. 후원 금액은 매년 1000만원이다.
이권희 한국해기사협회 회장은 "미래선박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우수 인재 배출에 최선을 다하는 한국해양대 구성원 모두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인재 양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우리 협회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오늘 행사는 우수 인재 양성-배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의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한국해기사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는 지난해 9월 출범한 후원기구로 올해 신설된 한국해양대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해 양질의 교육여건을 조성함으로써 미래 선박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함을 주목적으로 한다.
현재 한국해운협회, 한국선급, 현대중공업,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도선사협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오렌지시큐리티, 한성앤키텍, HMM, 대양전기공업·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 등 다수의 해사산업 분야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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