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가 부산관광공사 주관 '2022 숨은 로컬 콘텐츠 발굴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부산관광공사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사업화되지 않은 '숨은 로컬콘텐츠' 발굴을 통한 새로운 관광지 육성과 지역 주도 관광콘텐츠 개발로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6천만 원의 사업비로 중생대 백악기 때 형성된 이기대 부산지질공원 지질탐방로에 공룡 캐릭터를 활용한 증강현실(AR) 미션 투어앱을 구축, 관광객 유치를 위한 미션 관광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백만 명 이상 방문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이기대 부산지질공원 지질탐방로에 공룡 캐릭터 AR(증강현실)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 형태의 관광 안내서비스를 제공하여 코로나 이후 위축되어 있는 시민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하고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 재미를 부여하여 남구의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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