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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선해양 특화단지, 산자부 뿌리산업 지원 선정

뿌리산업 특화단지 안내도 설치 모습. 사진/현대중공업

뿌리산업 특화단지인 '울산(방어진) 조선해양 특화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22년 선도형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울산 조선해양 특화단지는 현대중공업 본공장과 해양공장 부지 약 3.57㎢로 110여개 사내 협력사가 입주해 있으며, 지난해 6월 대기업(현대중공업)과 뿌리기업 간 상생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중 우수단지를 지정해 공동시설 구축 및 혁신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울산 조선해양 특화단지 등 선도형 2개, 영암삼호 뿌리산업 특화단지 등 일반형 10개, 총 12개 단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산업부는 이들 단지에 올해 총 139억원을 지원한다.

 

울산 조선해양 특화단지는 최초의 대·중소 상생형 모델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최근 조선산업 기능인력의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뿌리기업의 상생을 위해 맞춤형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현대중공업이 생산현장 내 뿌리기업 전용 건물(뿌리아카데미관)을 마련하고, 정부와 지자체·뿌리기업이 공동으로 이 건물에 VR(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첨단 용접·도장 교육시설을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 어학교육 및 통번역 서비스, 협력사 인력 채용관,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200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 양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60억원, 울산광역시 20억원, 현대중공업과 사내협력사 협동조합 36억 8000만원 등 총 116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사들은 특화단지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사 협동조합'을 설립한 바 있다.

 

협동조합 조해현 이사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뿌리기업들이 질적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깨끗하고, 안전하며, 경쟁력 있는 뿌리일터 조성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10개 이상의 뿌리기업이 집적한 지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공동시설 구축 및 혁신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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