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지역자활센터는 지난 31일 해운대구 선수촌로 53(반여1동)에 신규 자활근로사업단 "크라상점"을 개소했다.
해운대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들의 수요조사와 향후 자활기업으로의 창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시장성이 우수한 아이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크라상점"자활근로사업단은 열정과 자활 의지를 가진 지역 내 주민 5명이 사업단을 구성해 제품 생산교육을 이수하고, 제빵 방법 및 사업장 운영 경험 등을 익히게 된다.
자활 참여자들은 사업단에서 습득한 기술력과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취·창업 등 미래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
이승훈 해운대지역자활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자활사업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개소식에 참석한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오늘 개소한 자활근로 사업단이 지역주민과 자활참여자가 함께하는 행복한 일터에서 자립·자활의 꿈을 키우길 기대한다"며, "맞춤형 자활근로사업의 선두주자인 해운대지역자활센터가 사업에 보다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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