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농업회사법인 한국도시농업이 수직 스마트 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도시농업은 2017년 부산에서 농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10월 26일 부산광역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최한 부산스타트업위크(BSW)의 BOUNCE 행사에서 부산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부산 스타트업 피칭 릴레이'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도시농업 김만근 대표는 "현대 농업은 정보통신, 전자공학, 로봇공학, 나노기술, 센서 기술 등이 총 망라된 첨단 종합산업으로서, 이제 생명공학에서 감성공학으로 진화 중"이라며 "이제 농업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노지재배는 한계를 맞이할 수밖에 없으며, 과학발전에 힘입어 생산기반이 없는 도시에 도시농업을 통해 생산기반 구축이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도시농업'에 도전햇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의 기술로 땅의 소산을 풍요롭게 한다'는 이념과, 과거 온실시공회사를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도시농업을 설립했다"고 덧붙였다.
한국도시농업이 개발한 독자적인 스마트 팜 전용 'ROTA 스마트팜 생산솔루션'에는 한국도시농업의 대표적 제품이라 할 수 있는 'ROTA 범용 수직작물재배장치'가 있다.
ROTA 범용 수직작물재배장치는 한국도시농업이 발명한 범용형 농작물 재배장치서, 그 동안 농업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왔던 노동력의 획기적인 절감과, 재배실의 상하 온습도를 평균화해 농작물의 균일한 품질, 그리고 좁은 공간에서 '많은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범용형'이라는 말처럼 농작물의 변경을 언제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급변하는 농업시장의 변동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김만근 대표는 "시설재배를 포함한 지금의 농산업 시장은, 미래농업으로 급변하는 변곡점에 와 있다"며 "이제 농업시장은 단순 스마트 팜을 넘어서 과학기술에 힘입어, 사람과 사람의 교류가 사회를 만들 듯 '클라우드'를 통해 기계와 기계 간, 기계와 로봇 간의 정보교류로 우수한 데이터를 상호 교환하고, 현실과 가상이 융·복합돼 집 안에서도 원거리에 있는 스마트 팜에 접속해 농작물의 생산운영이 가능한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한국도시농업은 연구개발 통해, 차세대 스마트 팜으로 진화되는, '메타 클라우드 팜'의 메타버스 기술에 대해 상당한 기술적 특허권 등을 확보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현재의 농산업기술이 디지털과 함께 가는 시대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선 급변하는 농산업시장에서 자사의 강점인 수직형 스마트 팜 생산솔루션에 집중함으로써 농촌에서 이뤄지는 수직 스마트 팜 시장을 도시농업 시장과 가정농업 시장으로 견인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BSW BOUNCE 홈페이지에서는 한국도시농업을 포함한 IR피칭에 참여한 기업들의 정보를 온라인 기업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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