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운영하는 부산지산학협력센터는 3일 라이프 스타일 제조 기업이자 커머스 플랫폼 기업 소셜빈에 17호 지산학협력 브랜치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소셜빈은 2022년 첫 기업형 브랜치로, 서비스 플랫폼 기반 제조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스타트업-투자연계를 통한 기업 성장 노하우 공유로 지역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일자리 창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17호 브랜치가 된 소셜빈은 유아용 고래모양 식판 '퍼기',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니몸내몸'과 같은 다양한 생활 제품을 직접 기획-제작-유통-판매하는 제조기업이다. 실사용 리뷰에 기반한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인 'HOTT(핫트, Hot Trend)'를 운영하는 플랫폼기업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소셜빈은 이런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2016년 엔젤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PreA, SeriesA, B를 거쳐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16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기부의 'K-유니콘프로젝트'사업에서 부산 최초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최근 소셜빈의 신규직원 채용에는 7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지역 산업계를 놀라게 했다. 소셜빈은 부산의 젊은 인재 채용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있던 대기업 플랫폼 개발자를 영입해 세대간 노하우와 아이디어의 융합, 지역간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부산 TP 관계자는 "소셜빈은 현재 지역 중소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지역 인재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사례로, 17호 브랜치를 통해 지역 인재 유치 전략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노하우 공유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셜빈 김학수 대표는 "이번 지산학협력 17호 브랜치 개소로 산학협력을 통한 새로운 혁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뒤지지 않는 제조기반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소셜빈은 플랫폼 기반의 제조혁신과 투자유치를 통한 스타트업의 성장 그리고 지역 인재 유출문제 해결의 모범이 되는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기업"이라며 "앞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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