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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모바일 넘어 PC·콘솔까지...'멀티플랫폼'만이 살길

히트2 인테라 성 컨셉 이미지 [사진=넥슨]

국내 대형게임사 3N(넷마블, 엔씨소프트, 넥슨)이 주력했던 모바일게임에서 PC.콘솔 등 멀티플랫폼으로 확장해 신작을 선보인다. 3사의 IP기반으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라 업계뿐만 아니라 유저들의 기대도 크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히트2'를 모바일/PC 멀티플랫폼으로 출시 준비 중이다.

 

'히트2'는 2015년 흥행에 성공했던 모바일 게임 '히트'의 후속작품이다.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히트2의 게임 콘셉트를 담은 대표 이미지를 지난 26일 공개했다. 넥슨은 2022년 연내 히트2 정식 출시를 목표로 주요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 정보를 차례로 오픈할 예정이다.

 

박영식 히트2개발 총괄 PD는 "정통 MMORPG 팬층에서 눈높이에 맞는 수준의 완성도를 위해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크 레이더스', '던파 듀얼'은 콘솔/PC로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3N이 주력 게임을 모바일에서 PC 및 콘솔로 확장하고 나섰다. 이는 IP키우기도 있지만 다양한 장르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PC, 모바일, 콘솔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구축된다면 새로운 시장이 마련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L(Throne and Liberty)'을 콘솔·PC로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는 지난 14일 신작 티징 영상을 통해 TL의 일부를 공개했다. [사진=엔씨]

엔씨는 지난 14일 신작 티징 영상을 통해 TL의 일부를 공개했다.

 

엔씨 관계자는 "신규 IP중 콘솔/PC타이틀인 TL이 가장 먼저 출시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엔씨는 이외에도 신규 IP를 인터랙티브 무비, 액션 배틀 로열, 수집형 RPG 등으로 장르를 다각화하며 글로벌 시장에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은 주력 IP인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모바일/PC 멀티플랫폼으로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어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스튜디오 드래곤과 IP 공동 개발에 참여해 멀티플랫폼 MMORPG로 개발할 계획이다.'모두의마블: 메타월드', 'RF 프로젝트' 등이 모바일/PC 플랫폼으로 개발, '오버프라임'은 PC/콘솔형태로 연내 출시될 계획이다.

 

이처럼 3N이 각 사의 IP를 놓고 멀티플랫폼을 확장 시키는 이유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으로 보여진다.

 

모바일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게임시장에서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려면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높은 PC와 콘솔을 확장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쉽게 말해 PC, 콘솔 등의 전통게임을 다시 키워야 해외로 진출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강한 우리나라와 달리 여전히 PC/콘솔 점유율이 높은 글로벌로의 진출을 하려면 멀티플랫폼으로 확장시킬 수 밖에 없다. 게임사들의 공통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여기에 각 사는 IP를 더 확장 시킬 수 있는 기회기 때문에 넓은 영역의 IP확보와 글로벌 진출까지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게임 개발자 관계자는 "PC/콘솔까지 가능한 멀티 플랫폼을 개발하고 나섰다. 이미 흥행한 모바일 게임을 잘 결합시켜 새롭게 재탄생시키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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