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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벤처협회 선정 '2021년 벤처업계 10대 뉴스'는?

벤처투자액 역대 최대치, 플랫폼 기업·단체간 갈등 심화등 올라벤처기업협회가 '제2의 벤처붐, 벤처투자액 역대 최대치 도달' 등을 2021년 벤처업계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7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10대 뉴스에는 제2 벤처붐을 포함해 ▲민간주도 벤처기업확인제도의 성공적 안착 ▲쿠팡의 미국상장과 복수의결권 도입 논란 ▲주 52시간제 도입, 최저임금 상승 등 경영환경 경직 ▲플랫폼 기업과 전문직 단체의 갈등 심화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에서 주목받는 한국의 벤처기업 ▲벤처·스타트업 업계 대규모 M&A 성사 ▲메타버스, 미래산업의 핵심으로 부상 ▲벤처·스타트업계의 치열한 인재 확보 전쟁 ▲일반지주회사의 CVC 설립 허용 등의 내용이 올랐다.

 

올해 벤처투자액은 3·4분기까지 누적으로 5조259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4조3045억원을 3분기만에 갈아치웠다.

 

쿠팡이 올해 4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미국 기업이냐, 한국 기업이냐는 논란이 일었다. 아울러 쿠팡이 투자유치와 경영권 방어를 위해 복수의결권 제도가 허용되는 미국행을 택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로 인해 입법 발의 이후 진전이 없던 복수의결권 제도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현재 복수의결권 도입 법안은 소관 상임위를 통과해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플랫폼 기업과 관련 단체간 갈등도 곳곳에서 불거졌다.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톡'을 놓고 대한변호사협회가 관련 플랫폼 가입 변호사를 징계하겠다고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닥터나우'(원격진료 및 약 배송)는 대한약사회, '강남언니'(성형 후기)는 대한의사협회, '다윈중개'(반값 부동산중개)는 공인중개사협회, '삼쩜삼'(종합소득세 신고)은 한국세무사회와 각각 대치하고 있다.

 

한국 벤처기업들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금의 투자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스타트업 데이터 전문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올해 10월말까지 외국계 벤처캐피탈들은 국내 147개 스타트업에 총 4조9561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투자액 8718억원보다 무려 5.7배나 증가한 액수다.

 

가장 많은 외국계 투자를 유치한 곳은 숙박 플랫폼 '야놀자'로 일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II로부터 2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뤼이드, 마켓컬리, 당근마켓 등도 외국계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강삼권 벤처협회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벤처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제2벤처붐'을 일으켰으며 민간주도 벤처기업확인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뜻깊은 해였다"며 "새해에도 우리 벤처기업들이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식과 혁신으로 우리 경제에 희망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외에 ▲정부의 세계 4대 벤처강국 도약 선언 ▲산업계 전반에 ESG경영 인식 확산 ▲구글 등 앱마켓 사업자의 인앱결제 금지 등도 벤처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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