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청년 3800명을 대상으로 출연연·스타트업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 28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턴십 교육에 나선다. 또 청년 인턴 채용 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을 수립해 2일 '디지털 대한민국, 청년과 함께 미래를 그리다' 행사에서 발표했다.
이 정책은 '도전하는 청년, 꿈을 이뤄주는 디지털'을 비전으로 '더 많이 도전하여,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청년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훈련을 맞춤형으로 촘촘히 제공해 튼튼한 도전 기반 조성에 나선다. SW 중심대학,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그간 확충해온 디지털 교육과정을 토대로 전공자와 비전공자, 지역 인재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함으로써, 취업·창업·창작·연구 등 다양한 도전기회를 제공한다.
또 디지털 역량의 질적 향상을 지원하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도전통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성장에 필요한 디지털 자원 제공과 민·관 협력 기반의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비 디지털 분야 디지털 혁신 지원도 강화한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자원과 인프라를 지원하고, 글로벌 스타트업과 인재들을 불러모으고, 교육·인턴십 등 세계무대에서의 다양한 청년활동을 지원한다.
정부는 학생,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구직사이트에 대한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하고,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등 청년 대상 데이터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또 2022년 1000명을 대상으로 개발자·기획자·1인 미디어 창작자 등 디지털 분야 선배들이 교육과정 설계 및 취·창업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 국제기구 디지털 의제 논의 등 글로벌 청년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고, 2023년에는 국내외 온라인 디지털 교육과정 통합 안내 및 수강지원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디지털 전공자를 대상으로는 SW 중심대학(41개), AI(인공지능) 대학원(10개), 대학 ICT연구센터(51개) 등 전문 교육과정을 토대로, 디지털 인재들의 실전역량 향상 기회를 확대한다.
디지털 비전공자를 대상으로는 비전공자의 진입장벽을 더욱 낮출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다양화한다. 내년에 디지털 배움터 내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을 4000명까지 확대하고, 오는 2026년까지 군 장병 5만명을 대상으로 AI·SW 교육을 시작한다. 또 내년에 SW중심대학 강의 온라인 공개를 확대하고, 2023년 해외 강의 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기업·연구자에 데이터·AI·클라우드 등 디지털 자원을 우선 지원하고, 내년에 디지털 자원 제공 지원사업에 청년기업의 참여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온라인 홍보·빅데이터·AI 활용교육 등 디지털 전환 교육에 나서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솔루션 도입 및 실증을 지원한다. TV홈쇼핑 입점 시 판매수수료를 경감하고 라이브커머스 입점을 지원한다.
1인 미디어 등 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제작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에 현지화 재제작 등 해외진출 지원을 촉진하고 국내 앱마켓 기업과 연계해 K-콘텐츠의 글로벌 도전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또 라이브커머스 창작자와 중소기업 간 매칭 및 제작 교육·인프라를 지원하고,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등 5대 초광역권 지역 거점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구축하고, IP 보호 관련 컨설팅·법률지원에 나선다. 1인 미디어 전용 스튜디오도 올해 1개에서 2023년 5개까지 확대한다.
또 육아·업무가 병행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신산업 분야 여성 연구자 1200명을 교육하기로 했다.
세종과학펠로우십 주관 연구기관 확정 유예기간을 30일에서 6개월로 연장하고, 해외 파견 연구기간을 6개월 이내에서 최대 1년으로 확대한다.
2023년에는 '디지털 스타트업 허브' 조성을 통한 해외 스타트업과 조인트벤처 설립을 지원하고, 창업과 주거를 동시에 지원하는 '디지털 청년 레지던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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