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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첫번째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시상…'한국판 CES 혁신상' 꿈꾼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와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참가기업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서울모빌리티쇼가 모빌리티 분야 혁신 기업들을 시상하며 한국판 'CES 혁신상'을 시작했다. 국내 산업이 세계 수준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정부 등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당부도 전했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1일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본선 심사를 개최했다.

 

이 어워드는 모빌리티 부문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까지 각자 기술을 발표할 수 있는 자리다. 카이스트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도 공동 주관해 올해 처음 열렸다.

 

참가 업체는 '친환경 모빌리티' 부문에 ▲블루샤크 ▲아이솔라에너지 ▲케이에스티일렉트릭, '새로운 모빌리티' 부문에 ▲제엠제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현대모비스, '스마트 모빌리티 부문에 ▲베스텔라랩 ▲SK텔레콤 ▲카비,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에 ▲자동차와사람 ▲진모빌리티 ▲파킹클라우드 등이 12개사가 참가했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대상 수상 현대모비스. 왼쪽부터 이태헌 책임연구원, 정만기 위원장, 김건우 책임연구원, 민경원 책임연구원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정만기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기술 혁신을 위해 의미가 큰 자리라고 소개하며, 다음부터는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모빌리티 기술 촉진을 위한 자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CES 혁신상을 예로 들며, 서울모빌리티쇼 역시 기술 혁신 장으로 투자자 주목을 이끌어내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국내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과 지원도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R&D 투자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열악한 환경 때문에 생산성이 미흡하고 기회를 놓쳤다고 우려하며, 기금 출연 대신 세제 지원으로 자율성을 보장하고 정책과 규제를 세밀하게 검증하고 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 ,

 

블루샤크 R1 라이트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정만기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대비 연구개발(R&D)투자 비중이 세계 1~2위를 기록하고 절대적 투자 규모는 100조원을 넘어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5위로 부상했으나 기술무역수지적자가 지속되는 등 생산성은 미흡하다"며 "R&D 생산성 제고는 연구관련 규정 준수에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게 되는 정부 과제보다는 연구절차가 간결하고 연구 몰입도가 높은 기업R&D가 확대될 때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 이를 촉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엠제코의 'SiC를 이용한 EV용 반도체 패키지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대상은 현대모비스가 만든 'e-코너' 모듈이 차지했다. 구동과 제동, 조향과 현가 등을 모듈 하나로 해결한 제품이다. 친환경차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블루샤크 전기 이륜차 R1 라이트, 새로운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전기차 냉각 성능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는 제엠제코 양면 냉각 전력 모듈, 스마트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SK텔레콤 '누구 오토', 그리고 서비스 부문에서는 모빌리티 케어 서비스 플랫폼인 카앤피플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케이에스티일렉트릭이 출품한 교환형 배터리와 아이솔라에너지의 태양광 충전 '아이 카포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능동 위장막과 주차 플랫폼 아이파킹 등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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