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찬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이 서울 노원구 아파트 1채에 대한 전세권과 2억 여원의 예금을 비롯해 총 4억 여원 가량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21년 11월 수시 재산 등록 현황에 따르면 강권찬 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까지 포함해 총 4억3239만원 가량의 재산을 신고했다.
강 비서관은 본인 명의로 서울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 전세임차권(49.94㎡·1억8900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본인과 배우자, 장녀 명의 예금액으로 총 2억1529만원 보유 사실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본인 명의 예금액 6383만원, 배우자 명의 1억4340만원, 자녀 명의로 806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각각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배우자 명의로 2810만원의 금융채 보유 사실도 신고했다.
한편 강 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24일 시민참여비서관으로 발탁한 인사다. 강 비서관은 제주 서귀포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과 함께 같은 대학에서 정치외교학 박사를 수료했다.
문 대통령이 19대 국회의원 당시 의원실 비서관으로 지낸 강 비서관은 현 정부 청와대에서는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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