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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배달 앱 출혈경쟁...시장점유율 확대 위한 행사 앞다퉈 나서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해 외식업 자영업자 응원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배달의민족

배달 앱 전문업체들이 11월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에 경쟁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이는 회사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출혈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단건배달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회사별 손해액이 월 수백억원에 달하는 등 출혈경쟁이 심화되는 추세다.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배달 앱 전문업체들은 11월 전국 할인 특가전과 쿠폰 할인 행사에 나섰으며, 요기요는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하고 고객 이벤트에 나섰다.

 

◆배달 앱, '11월 시장점유율을 높여라' 이벤트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전국별미 할인 특가전을 시작했다. 배민 앱 내 전국 맛집 배송 서비스인 '전국별미'에서 지역 특산물과 맛집 상품을 최대 48% 할인 판매한다. 한돈만을 사용한 '돼지문화원 돈마호크(600g, 2쪽)'는 48% 할인한 1만 1900원, 인천 송도 주꾸미 맛집 '송쭈집'의 '연평도 주꾸미 밀키트(300g, 1팩)'는 39% 할인한 1만 3900원, '당신의과수원 황금향(3kg, 14~18과)'은 15% 할인한 3만 38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전국별미'에서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도 선착순 증정한다.

 

배달의민족은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자영업자 응원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진행, 배민 앱 고객이 음식 주문시 요청 사항에 '맛있는 음식 감사합니다', '사장님 파이팅!', '사장님 힘내세요'와 같은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 추첨을 통해 쿠폰을 지급한다.

 

쿠팡이츠는 오는 14일까지 '이츠 서울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쿠팡이츠

쿠팡이츠는 오는 14일까지 '이츠 서울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7일까지 공차, 버거킹, 메드포갈릭 등 10개 음식점에 대해 최대 1만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14일까지 파리바게트, 걸작떡볶이치킨, 엔젤리너스 등 16개 매장에 대해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슈퍼스토어 3만원 이상 주문시 배달비 5000원을 할인해준다.

 

또한 7일까지 커피빈 3000원 할인, 14일까지 커피앳웍스 3000원 할인, 15일까지 잠바주스 3000원 할인권을 제공하며, 30일까지 더플레이스 8000원 할인과 피자몰 3000원 할인권을 공급한다. 쿠팡이츠는 또 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전통시장 프로모션을 26일까지 진행해 6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요기요는 배달앱 최초의 할인 구독 서비스에 멤버십 혜택을 더한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를 선보였다. /요기요

요기요는 배달앱 최초로 할인 구독 서비스에 멤버십 혜택을 더한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를 선보여 할인 이벤트에 나섰다..

 

'요기패스'는 월 9900원에 앱에서 주문 시 '기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 제휴 혜택을 준다. '기본 할인' 혜택은 구독자가 주문을 원하는 레스토랑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당 배달 주문 할인이 가능하다. 여기에 포장 주문은 1회당 1000원씩 무제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매월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 최대 8곳의 메뉴를 할인해주는 첫 주문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멕시카나, 또래오래, 삼첩분식, 이디야커피 등 첫 주문이라면 최대 3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요기패스'는 다양한 '멤버십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11월에는 구독자라면 ▲윌라 첫 달 구독비 무료 및 2, 3회차 구독비 50% 할인 ▲FLO 첫 달 구독비 100원 및 2회차 구독비 5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배달 앱 설립 후 한 번도 흑자 못 내..단건배달로 수익 더 악화

 

하지만 이 같은 이벤트들은 제살 깎아먹기식 출혈경쟁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배달 앱들은 회사 설립 이후 단 한 번도 흑자를 낸 적이 없을 정도로 영업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출범 때부터 단건배달 서비스를 진행한 데 이어 배달의민족도 지난 6월 '배민1'이라는 단건배달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수익성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단건배달은 수익 대비해 들어가는 비용이 더 큰 구조이며, 배달 3사의 경쟁이 심화되며 배달 품질 강화에 많은 비용이 투자되고 있다"며 "고객에게 주는 쿠폰 뿐 아니라 라이더들에게도 피크 시간 대 배달을 수행하면 배달비를 더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출되는 비용이 많아 누적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단건배달은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하는 구조이지만 쿠팡이츠는 2년 넘게 수수료 15% 대신 건당 1000원, 점주와 소비자가 함께 부담하는 배달비 5000원을 받고 있으며, 배달의 민족도 행사가를 적용해 쿠팡이츠와 동일한 금액을 받고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우리는 기업 매각 작업도 있고 해서 사업을 제대로 못 하다가 이제야 본격 마케팅이 나선 것"이라며 "배달 앱은 연말에 수요가 있는 편이고, 업이 10년도 아직 안 돼 지금은 투자를 해야 하는 시점이다. 사이트가 이익 나는 구조로 자리를 잡으려면 더 많은 투자를 단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쿠팡이츠도 사업 시작부터 단건 배달을 고집하다 보니 아직까지 흑자를 내지 못 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고객 대상은 물론 라이더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라이더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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