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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따상' 주목…리오프닝주 줄줄이 청약

이번주 IPO 일정/네이버

오는 3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하는 카카오페이 주가에 관심이 쏠린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 카카오페이의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가격상승제한폭까지 오르는 것) 여부다. 공모가가 9만원인 카카오페이가 따상을 하려면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인 18만원에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상한가, 30%)까지 상승해 마감해야한다. 이 경우 상장 첫 날 카카오페이의 종가는 23만4000원이 된다.

 

◆카카오페이 '따상' 관심

 

카카오페이는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따상에 대한 금융투자업계 전망은 엇갈린다.

 

카카오페가 따상에 성공한다면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1조7330억원으로, 30조5059억원까지 뛴다. 이는 카카오뱅크의 시총 29조9788억원(10월29일 종가 기준)보다 더 큰 규모다. 기아차의 시총 34조4964억원에 이어 코스피 시가총액 10위에 올라서게 된다.

 

업계에선 상장 첫날 기관의 '미확약' 물량을 관건으로 보고 있다. 높은 외국인 미확약 비중은 상장 초기 주가흐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카카오페이의 국내외 기관 배정 물량은 전체 공모 주식 1700만주의 55%인 935만주다.

 

현재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한 비율은 26%, 미확약 비율은 74%다. 그러나 카카오페이는 '지수편입'이 유력해 오버행(잠재적 매물) 리스크보다 상승랠리 가능성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공모가만으로도 시총 30위권에 해당한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지수 편입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하락에 대한 대단한 확신이 없는 이상 비중을 줄이는 의견을 내기 쉽지 않다"며 "기관투자자의 보호예수 비율 등을 고려할 때 카카오페이 상장일에 기존주주 오버행을 제외한 유통물량은 고작 5% 남짓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리오픈닝 기대감…IPO 대기 주목

 

위드코로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이번주 IPO 시장에는 리오프닝 업종이 줄줄이 수요예측과 청약에 돌입한다.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기업은 SM상선, 트윔, 알비더블유 바이옵트로 등 4곳이다. 일반 청약에 나서는 기업은 디어유, 아이티아이즈, 지오엘리먼트, NH올원리츠 SM상선 등이다.

 

특히 이번주는 엔터 분야 기업 2곳이 모습 드러낸다. 1~2일에는 팬 플랫폼 기업 디어유가 청약을, 5~8일에는 가수 마마무의 소속사 알비더블유는 5~8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디어유는 지난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2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그래픽 데이터베이스 전문업체인 비트나인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기업 아이티아이즈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이어 2차전재 소재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엔켐이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3~5일에는 NH올원리츠, 4~5일에는 SM상선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이뤄진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지오엘리먼트(2~3일) 등도 청약을 진행한다.

 

특히 SM상선은 올 하반기 운임이 추가로 상승하여 올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상회할 수 있다는 전망에 주목 받고 있다.

 

NH올원리츠는 NH농협리츠운용의 공모 상장 리츠로, 농협그룹 임차수요를 흡수해 3년 내 운용자산을 1조 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K-POP 아티스트와 더불어 해외 유명 아티스트, 스포츠 스타까지 입점이 확대될 경우 프라이빗 시장 기반의 구독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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