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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뉴욕 일정 마친 文…하와이 현지서 '첫'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에서 2박 3일간 일정을 마치고 하와이 호놀룰루로 출발했다. 호놀룰루에서 문 대통령은 펀치볼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독립유공자 추서식에 이어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도 함께한다. 사진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JFK 국제공항에서 하와이로 떠나기 위해 공군1호기에 올라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에서 2박 3일간 일정을 마치고 하와이 호놀룰루로 출발했다. 호놀룰루에서 문 대통령은 펀치볼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독립유공자 추서식에 이어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도 함께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10분께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전용기(공군 1호기)를 타고 하와이로 향했다. 이날 밤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문 대통령은 이튿날인 22일(현지시간)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호놀룰루에서 첫 일정은 제1·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미군 용사들이 잠든 펀치볼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는 것이다. 헌화를 마친 문 대통령은 최근 독립운동 공적이 확인된 하와이 이민세대인 고(故) 김노디 지사와 고(故) 안정송 지사에 대한 훈장 추서식도 거행한다. 해외에서 대통령이 독립유공자 훈장을 추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서 열릴 '한·미 6·25 전쟁 전사자 유해 상호 인수식'에 함께한다. 유해 상호 인수식까지 마친 문 대통령은 3박 5일간 공식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 23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울공항에 도착한 직후 문 대통령은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서 받은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식도 직접 거행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을 했다. 기조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6·25 전쟁 당사자(한국, 북한, 미국, 중국)에 실질적인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다. /뉴시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한 이후 20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첫 일정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유엔총회 특별 행사인 SDG Moment(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 세션에 참석한 것이었다.

 

당시 문 대통령은 '포용적 국제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미래 세대에 대한 존중과 세대 간 공존의 지혜도 모아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날 회의에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특별사절'인 방탄소년단(BTS)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영국·슬로베이나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갖고,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도 가졌다. 당시 회담에서는 ▲교역·투자 확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 지지 등에 대해 이야기가 오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룹 BTS(방탄소년단)와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에서 ABC 방송과의 인터뷰를 했다. 사진은 인터뷰를 준비하기 전 BTS와 대화하는 문 대통령 모습. /뉴시스

지난 21일에는 알버트 볼라 화이자 회장을 접견한 뒤 한미 백신협약 체결 현장에 함께했다. 이어 한·베트남 정상회담, 유엔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 미국 ABC 방송과 인터뷰 일정 등을 소화했다. ABC 방송과 인터뷰에는 BTS도 함께했다. 인터뷰는 24일(현지시간) 오전 '굿모닝 아메리카', 같은 날 오후 '굿모닝 아메리카 3', 25일 새벽 '나이트라인' 등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올해 유엔총회 의제인 기후변화, 팬데믹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최근 급부상한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 등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정착' 관련 노력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유엔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에서 6·25 전쟁 당사자(한국, 북한, 미국, 중국)에 실질적인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의 시작은 언제나 대화와 협력"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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