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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도전' 복싱 커리어 마지막으로 달려가는 매니 파퀴아오, "시간이 왔다"

지난 8월 20일 복서이자 필리핀 상원의원 매니 파퀴아오는 우가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펼쳐진 계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시스(AP)

프로복싱에서 8체급을 석권한 복싱 레전드 엠마뉴엘 매니 파퀴아오(필리핀·1978년생)가 내년 필리핀 대선에 도전한다.

 

마닐라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9일 집권여당인 민주필리핀당(PDP-Laban) 내 지지파들의 후보 지명을 받아들였다. 파퀴아오는 같은날 트위터에서 "필리핀 대선 도전을 받아들인다"며 "필리핀은 진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필리핀은 가난에 저항에야 하고 필리핀 정부는 통합과 투명성 그리고 연민(Compassion)으로 국민을 섬겨야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대통령 권력을 위해 도전할 준비가 됐고 시간이 왔다"고 밝혔다.

 

파퀴아오는 현재 민주필리핀당의 상원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아직 프로복싱계에서 은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정활동과 복싱을 같이 하고 있는 상황이다.

 

9월 5일 마닐라 타임스 기사에 따르면 매니 파퀴아오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10월 1일 이전에 복싱에서 은퇴를 할지 정계에 남을지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지난 8월 라스베가스에서 벌어진 쿠바의 요르데니스 우가스와 프로 복싱 대결에서 3-0(115-113 116-112 116-112)으로 판정패했다. 파퀴아오는 원래 '강타자' 에롤 스펜스 주니어와 경기를 갖기로 했지만 에롤 스펜스 주니어가 시합을 몇 주 앞두고 부상을 당해 우가스로 대체됐다.

 

2000년대 혜성같이 나타난 파퀴아오는 당대 강타자였던 마르코 안토니오 바레라, 에릭 모랄레스, 후안 마뉴엘 마르케스, 미구엘 코토, 오스카 델 라 호야, 리키 해튼, 티모시 브래들리, 셰인 모슬리 등과 상대하며 경량급에서 중량급까지 제패한 세계적 복서가 됐다. 지난 2015년 가진 파퀴아오와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경기는 '세기의 대결'이라고 불리며 메이웨더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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