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31(0.74%)포인트 내린 3130.09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605억원, 외국인은 19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14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3.17%), 건설업(1.26%), 기계(0.82%) 등은 상승했다. 은행(-2.40%), 섬유의복, 전기전자(-1.62%), 의약품(-1.5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우선주 제외)에서는 기아(1.44%)와 네이버(0.37%)가 상승했다. 삼성SDI(-3.33%), SK하이닉스(-3.26%), 삼성바이오로직스(-2.14%) 등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13개, 하락 종목은 538개, 보합 종목은 8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36(0.32%)포인트 내린 1039.4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개인은 211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08억원, 기관은 73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부품(2.50%), 전기전자(1.12%), 운송(0.89%) 등은 상승했다. 정보기기(-1.71%), 의료정밀(-1.56%), 인터넷(-1.21%) 등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05개, 하락 종목은 936개, 보합 종목은 169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 전환했다"며 "선물에서 외국인 매도가 1조원 이상 출회하면서 하방 압력이 가중됐고, 추석 연휴 및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도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0원 오른 1171.8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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