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기술혁신 촉진 업무협약' 맺어
기술보증기금이 부산경제진흥원과 손잡고 부산지역 창업기업의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5일 기보에 따르면 부산경제진흥원과 '창업기업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대학 및 연구소가 보유한 우수기술을 창업기업이 이전받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경제진흥원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진흥원이 추천한 창업기업이 대학 및 연구소 보유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도록 기술중개활동을 수행한다. 또 이전받은 기술의 사업화가 필요한 경우엔 기술평가 및 기술금융을 지원한다.
아울러 두 기관은 부산지역의 우수 창업자 발굴 협력 및 공동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기술혁신 기반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기보 이은일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기보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술 이전·사업화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지원해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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