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수출 지원 및 글로벌화 업무협약
수출 유망 소상공인 발굴·수출 컨설팅 등
소상공인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뭉쳤다.
1일 관련 기관들에 따르면 중진공, 소진공, KOTRA는 이날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에서 '소상공인 수출 지원 및 글로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간 협업을 통한 수출 소상공인 육성 및 수출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유정열 KOTRA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이날 협약 체결을 계기로 ▲수출 유망 소상공인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업 ▲소상공인 맞춤형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프로그램 도입 ▲소상공인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등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시장 개척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중진공은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 온 소진공과 무역 지원에 앞장서 온 코트라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상공인 수출 지원 사업 공동 기획 등 소상공인의 글로벌화를 돕기 위한 기관간 협업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책 지원 노하우와 수단을 보유한 3개 기관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 수출 성공사례 등 성과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다양한 수출 노하우와 채널을 보유한 중진공, 코트라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소상공인 수출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수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수출 지원 거점 역할을 할 '소상공인 수출센터'를 지난 7월 중순 새로 열었다.
소상공인 수출센터에선 매주 수출교육,컨설팅과 해외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해 정보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수출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
KOTRA 역시 지난 3월 중소중견기업본부 내에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를 발족하고 현재 546개사의 수출 유망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올해 개소한 KOTRA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는 소상공인 546개사 중 194개사의 수출실적 창출에 성공했으며 이는 소상공인도 필요한 지원을 받을 경우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소상공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