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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반도체 팔고 2차전지·바이오株 순매수

LG화학, 삼성SDI가 순매수 1·2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7조원 넘게 팔아
카카오게임즈, SK텔레콤 저가 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한주간 2차전지와 바이오 대장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등 반도체 관련 주식을 대거 매도했고, 카카오게임즈, SK텔레콤 등을 저가 매수했다.

 

◆外人, LG화학·삼성SDI 집중 매수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지난 8월 9일부터 13일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화학(3967억원)과 삼성SDI(2610억원)였다. 배터리소재를 생산하는 LG화학은 향후 5년간 전기차 배터리에 6조원을 투자하고,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생산설비도 2025년 430GWh까지 늘릴 예정이다. 삼성SDI는 미국에 새로운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스텔란티스 등 배터리 신규 수주 물량 확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 편입된 SKIET, 2차전지 소재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POSCO도 순위권에 들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을 오는 2030년 신차의 50%까지 확대하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면서 한국의 배터리 업체들이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이란 평가도 나오고 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국 전기차 시장 개화를 바탕으로 국내 배터리 업체의 성장성이 더 부각될 것"이라며 "애플 같은 IT 플랫폼 업체들의 자율주행 시장 진출도 배터리 수요 성장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969억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738억원)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지난 10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의 치료 대상을 확대하는 변경 허가를 신청하며 기대를 모았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기도 했다.

 

모더나 백신을 위탁생산하게 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8월 2일 91만3000원으로 장을 마감한 후 10거래일째 9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지난 13일 98만30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반도체 관련주 대거 매도

 

외국인은 최근 1주일새 반도체 관련 종목을 대거 매도했다. 반도체 대표 우량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5조5739억원과 2조177억원씩, 총 7조6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불과 한 주 전만 해도(8월 2일~8월 6일)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9430억원어치 순매수했던 것과 다른 흐름이다.

 

순매도는 반도체 업황이 둔화될 것으로 예견한 모건스탠리의 리포트('Winter Is Coming')가 나온 직후인 11일 이후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11일부터 13일 동안 삼성전자의 경우 5조1036억원, SK하이닉스의 경우 1조7407억원을 순매도했다.

 

카카오게임즈와 SK텔레콤처럼 주가가 떨어진 종목들은 저가 매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게임인 오딘의 흥행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2분기 실적까지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7월 23일 10만400원에 이르렀던 주가는 13일 7만7200원으로 23% 떨어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간) MSCI 편입 비중이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발표된 SK텔레콤도 집중 매수했다. 외국인은 4개월여 만에 20만원대(29만3500원, 11일)로 하락 마감했던 SK텔레콤을 지난 12일 78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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