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 있는 초기 스타트업 대상…최대 2억원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전용창업자금을 500억원 확대 편성한다.
8일 중진공에 따르면 '청년전용창업자금'은 기술력과 사업성이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중진공은 기업의 담보력이나 신용등급 및 재무상태보다는 창업 아이템과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별도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대상을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금리는 2.0%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지원 한도는 제조기업과 지역주력사업 영위 기업은 최대 2억원이며, 그 외는 1억원까지다.
또한 선정된 기업에게는 자금 뿐만 아니라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등을 전국 18개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원스톱으로 연계해 지원한다.
중진공은 지난해 청년창업기업 1691개사에 총 1600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2004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에는 2000여개 사에 총 2100억원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전용창업자금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학도 이사장은 "추경예산 확보로 청년창업기업의 4대 애로사항인 자금·인력·제조·주거 중 자금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청년창업 활성화와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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