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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특징주

친환경 수요 확대에 전기차·2차전지株 인기

/유토이미지

친환경이라는 방향성이 뚜렷해지면서 전기차와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7월 3일~8월 3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톱3(순매수액 기준) 종목은 LG화학(3760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2800억원), 삼성SDI(1870억원)로 모두 2차전지 관련 종목이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1370억원), 엘앤에프(1180억원), 일진머티리얼즈(550억원) 등도 상위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순매수액 총합은 1조원을 넘어섰다.

 

ETF(상장지수펀드)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달 20일에 상장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 리튬&2차전지 솔렉티브 ETF는 상장 당시 순자산 총액이 639억원이었지만 4일 기준 규모는 2339억원으로 12거래일만에 1700억원이나 늘어났다. 같은 날 상장한 TIGER 글로벌 자율주행&전기차 솔렉티브 ETF도 상장 당시 순자산 총액 179억원에서 지난 4일 760억원으로 581억원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두 ETF의 한주간 수익률은 각각 2.9%와 2.05%를 기록했다.

 

해외 ETF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였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7월 4일~8월 3일) 국내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상위종목 7위에 2차전지 소재 생산 기업들을 담고 있는 글로벌 X 리튬 ETF(746억여원)가 이름을 올렸다.

 

전기차와 2차전지 업황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국내외로 향하는 투심은 한동안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6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56만4000여대를 기록했다. 전 세계 EV향 배터리 출하량도 25.4GWh로 전년 동기보다 125% 증가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관련 시장이 "기저효과가 극대화되는 구간을 지나면서 초고성장률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반도체가 주춤하는 동안 유일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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