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결과 520곳 몰려 26대1 경쟁률…9월중 평가 거쳐 20곳 최종 선정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스타트업 후보에 40개 기업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 선정을 위해 신청을 받은 결과 520개사가 신청해 2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후보기업 40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후보기업에 대해선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대기업의 기술 수요에 맞춰 후보기업을 뽑고, 대기업과 상호 매칭해 약 1개월간 사업 과제를 고도화한 후 최종 선발한다.
지난해 신설된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오는 2024년까지 매년 20개씩 5년간 총 100개사를 선정한다.
작년 11월에 처음 선정된 스타트업 20개사는 6개월 만에 매출 227억원, 고용 170명 등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기부는 앞서 산·학·연 전문가 회의를 통해 ▲스마트엔지니어링 ▲복합소재 ▲융합바이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친환경 등 스타트업에게 강점이 있고 신시장 창출이 필요한 5대 분야를 설정했다.
또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역량을 갖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국민추천제를 도입했다.
선정기업은 분야별로 친환경 10개(25%), 스마트엔지니어링 8개(20%),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8개(20%), 복합소재 8개(20%), 융합바이오 6개(15%) 순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0개(50%), 충청권 12개(30%), 영남권 5개(12.5%), 호남권 3개(7.5%)로 구성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선정된 과제를 살펴보면 증강형 웨어러블 글래스 기기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능성 투시 디스플레이 소재, 고해상도 바이오 디지털 이미지 분석 솔루션, 자율주행차량 및 산업용 4차원(4D) 이미지 레이더,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등 참신하고 실험적인 과제들"이라며 "후보기업은 수요를 제기한 대기업 관계자가 포함된 전문가들의 교육과 멘토링을 1개월 동안 받아 9월께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피칭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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