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의 지속성장을 위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ETF를 발행하는 13개 자산운용사 CEO가 참석해 ETF시장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TF 순자산총액은 2016년 25조1000억원 규모에서 2018년 41조원, 지난해 52조원까지 불어나 지난 18일 59조9000억원으로 6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60조원에 근접할 정도로 ETF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데 기여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최근 자본시장의 직접 투자 증가, 투자자 보호 강화 추세에 맞춰 ETF시장이 투자 저변을 넓히고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업계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시장의 투자수요에 맞춘 다양한 ETF 상품이 적시에 출시될 수 있도록 정형적 상품 등에 대한 심사를 간소화하고 사전협의절차를 개선해 상장심사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유사종목에 대한 일괄심사도 축소해 상장절차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원자재 등 변동성이 높은 자산을 담는 ETF 상품에 대해서는 지난해부터 투자유의종목 지정, 기본예탁금 적용 등 투자자 보호 안정화 장치가 마련된 만큼 해외 직구수요 흡수 등을 위해 상장제한을 완화할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초저금리 시대의 장기적인 자산관리 수단으로서 ETF 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 타겟 광고를 제작하고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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