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창업분야 25.5% 늘어…심사 통해 32팀 선정 예정
'여성창업경진대회'가 국내 대표 여성창업리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산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우수 여성창업자 발굴 및 여성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모집한 '2021년 여성창업 경진대회'에 총 1292개팀이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의료 등 비대면 창업 아이템만 411개팀이 접수해 전년보다 25.5% 늘었다. 또 IT·ICT·기술, 생활·바이오헬스 등 기술기반 창업(1028개팀 접수)은 지난해보다 8.3% 증가했다.
신청 지역별로는 수도권 편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여성창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역 부문을 신설하면서 대구 72개팀, 경남 45개팀, 전남 24개팀 등 지역 여성창업자 387개팀이 참가했다.
경진대회는 기술창업, 일반창업, 예비창업, 지역 4개 부문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 32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는 1차 요건검토, 2차 서류평가, 3차 비대면 발표평가, 4차 선정평가로 이뤄지며 수상자는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 홈페이지와 SMS를 통해 7월 초 발표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여성경제인의 날에 진행하는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대상(1000만원), 최우수상(각 500만원), 우수상(각 30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경제 위기 속에서도 여성창업의 도전과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여성의 소통과 공감 능력 등 강점을 활용한 비대면 산업 창업 지원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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