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2.3% 늘어난 419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잠정 공시했다. 우수한 해외 법인 실적과 위탁매매 수수료 부분의 사상 최대 실적 경신 등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원동력으로 평가된다.
세전순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은 3995억원, 2912억원으로 각각 전 분기 대비 49.1%, 57.4%씩 늘어났다.
세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 대비 낮게 나온 이유에 대해선 "일회성 요인으로 사명 변경에 따른 당기영업외비용이 566억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은 꾸준한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으로 지난해 3분기 기록을 넘어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해 실적 개선을 이끈 해외 법인의 세전 순이익도 692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57.2% 증가했다.
기업금융(IB) 활약도 주효했다. IB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영업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주식자본시장(ECM) 수임 확대와 국내 다수의 우량 딜을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꾸준한 수익을 창출해 세전 순이익 971억을 달성했다.
지배주주 자기자본은 9조620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3560억가량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주당순자산가치(BPS)와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만5153원, 1583원으로 전분기 대비 1252원, 350원씩 늘어났다. 자기자본비율(ROE)은 12.33%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3.39%포인트(p) 증가했다.
위탁매매 수수료 시장 거래대금은 33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0.8% 수준의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동학개미운동이 본격적으로 발발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122.9% 늘어난 규모다.
부문별 순영업수익은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255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6.5% 늘어났고, 해외 주식을 포함한 해외물 수수료 수입이 551억원으로 같은 기간 67.2% 증가했다. 이 기간 해외물 수수료 수입 비중은 21.5%까지 확대됐다.
해외 주식 잔고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1분기에도 2조3000억원 늘어난 18조6000억원 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현재 해외 주식 잔고는 이미 20조원을 돌파하면서 해외물 수수료는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의 새로운 영업 수익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총 고객자산은 위탁자산 221조원을 포함해 총 362조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25조9000억원 급증했다. 1억 원 이상 거래하는 HNW(High Net Worth) 고객도 전 분기보다 11.5% 증가한 28만1000여 명을 나타냈다.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전 분기 대비 14.2%인 700억원을 기록했다.
장기 상품인 연금 잔고가 1조5000억원 증가하며 전체 금융상품 판매 잔고도 전분기보다 4조6000억원(3.3%) 증가한 141조1000억원을 달성했다.
IB 수수료 수익은 전 분기보다 41.5% 늘어난 771억원을 기록했고 , 채무보증 수수료는 78.0%, 인수주선 수수료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문 수수료는 각각 54.3%, 9.3%씩 늘었다.
다른 IB 수익인 기업 여신수익도 2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7.6% 늘었으며 전체 IB 수익은 971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1분기에 진행한 주요 IB 딜로는 SK해운㈜ 인수금융, ㈜대림 가산동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엔비티, 아이퀘스트, 엔시스, 네오이뮨텍 기업공개(IPO) 등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운용 손익은 2739억원으로 1분기 중 금리변동으로 운용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투자목적자산 등에서 발생하는 분배금과 배당금 수익에 힘입어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해외 법인의 세전 순이익은 이번 분기에도 692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보다 157.2% 성장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첫 자사주 1050만 주(약 1025억 원)에 대한 매입을 1분기 중에 마쳤다. 이중 1000만 주에 대해서는 소각까지 완료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계속되는 가운데 변동성이 확대된 글로벌 증시 속에서도 차별화된 실적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꾸준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확실한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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