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입주기업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년 한해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19년(99억원)과 비교해 21% 증가한 수치다.
앞서 시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비즈니스 전용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파트너스하우스를 조성해 개관했다. 2018년 4월부터는 문화콘텐츠 기업 입주 전용 공간으로 운영돼왔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영화 등 우수 문화콘텐츠 IP를 보유한 콘텐츠 기업(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과 예비 창작자)이 입주해 비즈니스를 지원받고 있다. 현재 19개 콘텐츠 기업이 들어섰다.
시는 입주기업에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설명회(IR) 집중 컨설팅, 마케팅·재무·노무 등 경영 자문,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신규 입주기업 16개사를 모집한다. 사업자등록(주민등록) 소재지가 서울인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및 창작자면 지원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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