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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꽃·케이크' 등 당일배송, 마음에 들 때까지… 유통가 어버이날 배송 전쟁

올리브영이 5월을 맞아 'BEST 선물리스트' 카테고리에서 꽃과 케이크를 특별 판매하고 있다. 사진은 모바일 올리브영 앱 화면 캡처. /올리브영

이달 8일과 15일인 어버이날, 스승의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꽃과 케이크 등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당일 배송 또는 익일 배송 하는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비대면 구매가 대세가 되고 자녀 세대인 MZ 세대가 온라인 주문을 선호하는 만큼, 가정의 달을 겨냥한 상품들에 대한 배송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꽃 정기배송 서비스 플랫폼이 각광받는 것은 물론, 헬스앤뷰티(Health&Beauty) 스토어, 장보기 애플리케이션(앱) 등이 꽃·케이스 배달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창업해 꽃 정기배송 서비스로 화제가 된 꽃 브랜드 스타트업 꾸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버이날 맞이 파격 혜택을 준비했다.

 

꾸까는 '엄마, 아빠의 프로필 사진 속 꽃, 이번엔 제가 바꿔드릴게요'라는 콘셉트 아래 ▲카네이션 꽃다발 최대 20% 할인 ▲집 앞까지 바로 배송 ▲택배 및 새벽배송 0원 ▲편지 무료 추가 ▲꽃 영양제 증정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5월 4일부터 7일까지 미리 제품을 수령할 경우 3000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꽃의 길이에 맞춰 특별 제작한 꾸까 옐로우 박스로 포장하고,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마음에 들 때까지 100% 재배송을 책임지는 등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시행해 주목받고 있다.

 

꾸까는 작년 5월 기준 월 매출 10억원을 돌파한 만큼, 올해 그 이상의 주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CJ더마켓, 신세계 스타필드와도 협업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H&B 스토어 올리브영도 화장품, 이너뷰티 제품을 넘어서 가정의 달 선물에 집중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5월 '베스트 선물리스트' 카테고리에 꽃다발과 케이크를 특별 포함시켜 판매 중이다. 꽃과 케이크에 원하는 문구를 담을 수 있으며 서울 지역은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배송 가능하다. 서울 외 지역의 경우 오전 11시 전에 주문하면 익일에 배송된다.

 

8만원대 대형 꽃다발부터 5만~6만원대 꽃&케이크 세트, 5000원에서 1만원대 용돈 박스 및 디퓨저까지 가격대와 제품 종류 모두 다양하다.

 

현재 올리브영 전용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2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장보기 앱 플랫폼인 마켓컬리도 꽃과 케이크 류의 디저트 판매에 나섰다.

 

2일 기준(서울) 마켓컬리 모바일 앱을 보면, 농부의 꽃 업체의 가시 있는 장미류 7대가 1만6800원, 라넌큘러스 종류 5송이가 1만4800원, 제이스플래워랩의 카네이션 꽃다발(5월 8일 수령)이 4만9000원 가량에 판매되고 있다. 다목적 꽃가위, 각종 유리 화병 등도 판매해 소비자가 재료를 구입한 뒤 스스로 커스터마이징한 꽃다발을 제작 가능하다.

 

여기에 감사대전 스승의날 팝업을 대표 화면에 띄워놓아 디저트 카테고리로 고객을 적극 유입시키고 있다. 마켓컬리의 해당 탭에는 르까도드마비의 타르트(6650원), 빵공장띠에리의 바스크치즈케이크(2만580원), 비첸지의 이탈리아 패스트리(1만4220원) 등이 할인가에 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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