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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중기부, 백년가게 88곳·백년소공인 68곳 추가 선정

세종 순대국밥집 '부강옥', 경기 광주 조선백자 제조 '도평요'등

 

세종시 부강면에 있는 순대국밥 전문점 '부강옥', 광주 서구에 있는 미용실 '문미영헤어컬렉션' 등이 백년가게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광주에 있는 백자연구소 '도평요', 경남 진주에서 전통가구용 장석을 전문 제작하는 '고전장석' 등은 백년소공인에 포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백년가게 88곳, 백년소공인 68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처음으로 시작한 백년가게는 현재까지 총 812곳, 이듬해부터 지정한 백년소공인은 총 413곳이 각각 명단에 포함됐다.

 

백년가게에 선정된 세종시 부강옥은 3대째 가업승계 중인 순대국밥 전문점으로 '부강옥'이라는 상표 등록과 순대제조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향후 순대공장 자동화로 온라인 판매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 문미영헤어컬렉션의 대표는 50년간 미용업에 종사하며 행정안전부의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또 천연 곡물 염색재료에 대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에 있는 '교동다원'은 100여 년이 넘은 오래된 한옥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 수리해 1999년에 문을 연 곳으로 2대가 함께 운영하며 전주 한옥마을 대표 전통찻집으로 자리하고 있다.

 

부산 중구에 있는 '현음악기'는 40년간 악기 수리, 제작, 판매를 해온 곳으로 온 가족이 전문 기술교육을 이수하고 해외악기 박람회에 참석하는 등 악기상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년소공인에 포함된 경기 광주 도평요는 도예명장인 한일상 씨가 1976년 설립해 왕실조선백자의 맥을 잇는 백자연구소로 운영되고 있으며 후배 도예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경남 진주의 고전장석은 무형문화재 두석장 이수자인 정태교 씨가 22년간 전통가구용 장석을 전문 제작하는 곳으로, 두석장 전수교육관을 직접 운영하며 기술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 완주군에 있는 '홍익가구공예사'는 대한민국 명장 가구제작 1호인 소병진 씨가 29년간 전통 목가구를 제작하는 곳으로 32건의 특허, 상표, 디자인 등록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에 있는 '용인한지'는 2017년 전주한지장으로 지정된 김인수 씨가 22년간 문화재 복원 보존용 한지 등을 제작하는 곳으로 전통 한지의 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기부 길동 지역상권과장은 "선정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올해 신설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성장지원 사업'에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노후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비대면 경제에 대응하는 온라인 판로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서 "온라인 비대면 경제분야가 확대되는 추세에 라이브커머스와 구독경제 활성화에 지원을 강화하고 백년가게 전국협의회 등을 통한 성과 공유와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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