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을 대표하는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1년도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 3개 클럽(밀리언클럽, 플래티넘클럽, 브라이트클럽) 통합 모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의 3개 창업 지원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한다.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밀리언클럽(부산경제진흥원), 플래티넘클럽(부산테크노파크), 브라이트클럽(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으로 나뉘어 기관별 자금지원과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밀리언클럽'은 연매출 5억원 이상 창업기업 25개사를 선정해 경쟁력 강화지원(최대 200만원), 사업고도화 지원(최대 2000만원)과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플래티넘클럽'은 투자유치 금액 1억원 이상인 창업기업 1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투자유치를 위한 교육,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컨설팅 및 기업설명(IR)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브라이트클럽'은 유망 기술 및 성장성을 보유한 창업기업 30개사에 기업당 최대 800만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온라인 전시 운영, 국내·외 판로, 사업화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3개 클럽 공통 지원 사항으로는 부산시에서 인증하는 '부산대표 창업기업' 인증서 및 인증현판과 창업활동 지원을 위한 멤버십 혜택이 있다. 멤버십은 금융기관 금리·보증 우대, 언론 홍보, 제품 촬영 지원과 그밖에 카쉐어링 서비스, 공유오피스 입주, 숙박시설 예약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운영 중이다.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www.bs-net.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창업지원 기관별 서류 및 발표평가 등 선발 과정을 거친다. 클럽별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클럽별 공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든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그동안 총 348개사를 지원했다. 전자계약 서비스 업체인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은 지난 2월에 시리즈C(100억원 이상 투자)에 해당하는 115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1년 사이에 유료 이용계정 수가 5배 증가해 누적 이용자수가 108만명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스마트 자판기 제작업체인 벤더스터(대표 노주현)는 부산 지하철 역사 및 대형마트, 백화점, 인천국제공항 내에 방역마스크 전용 스마트 자판기를 납품해 운영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의 3개 주요 창업지원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창업수요자 중심의 체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대표 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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