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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차, 아이오닉5 마지막 담금질…임직원 다양한 운행조건으로 품질 테스트

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가 첫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품질 테스트에 돌입한다. 아이오닉5의 국내 판매는 다음달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5의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임직원들이 직접 품질 검증과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테스트 드라이버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테스트 드라이버 선정은 국내영업본부와 연구소 등 각 본부에서 직원들의 신청받았으며, 다음달까지 해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제네시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과 비슷한 모습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GV70 출시를 앞두고 직원을 대상으로 테스트 드라이버를 선정해 다양한 조건에서 품질 검증을 실시한 바 있다. 이들은 매일 운전하며 성능, 조립, 마감과 관련된 63개의 체크 리스트를 작성했을 뿐 아니라 품질 모니터링 결과를 상세한 운행 조건과 함께 공유하는 등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덕분에 GV70은 계약 첫날 1만대가 넘는 주문이 쏟아질 정도고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아이오닉5는 한국 자동차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사전 계약 하루 만에 2만 3760대를 기록하며 국내 완성차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 계약 대수를 기록함과 동시에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의 사전 계약 대수를 처음으로 뛰어 넘었다.

 

글로벌 고객들도 아이오닉5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렌더링 이미지나 콘셉트카 이미지가 아니므로 화면 밝기를 조절할 필요가 없다"라며 "현대차 디자인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극찬했다. 미국 온라인 자동차 매체 모터1은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보다 긴 휠베이스가 인상적이다. 앞좌석이 최적의 각도로 젖혀져 탑승자에게 무중력 느낌을 주고 실내 터치 포인트의 상당수가 페트병을 비롯한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부분이 색다르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유럽에서 진행된 사전계약에서는 현지 물량으로 배정한 3000대가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순수 전기차라는 점에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공을 들이고 있는 것 같다"며 "단순히 제품 체험이 아닌 임직원이 소비자 관점에서 차량을 경험하고 품질을 검증하는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 #품질테스트 #순수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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