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천중동점, 울산점에 '한샘디자인파크' 문 열어

수도권, 부산·경남, 호남 추가 예정…업계 1위간 '시너지' 모색

한샘이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전국 백화점으로 유통망을 넓혀 나간다.

한샘은 오는 25일 '한샘리하우스 롯데백화점 부천중동점'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26일에는 '한샘디자인파크 롯데백화점 울산점'을 각각 열고 토탈 홈 인테리어 서비스'를 백화점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한샘과 롯데백화점은 부천, 울산에 이어 향후 수도권, 부산·경남, 호남 등 전국에 걸쳐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백화점도 리빙 컨텐츠를 전략상품군으로 대폭 늘려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가구업계 1위와 백화점업계 1위 기업이 손을 잡은 것이다.

한샘 디자인파크와 리하우스 표준매장은 토탈 홈 인테리어 서비스의 솔루션을 제공해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리빙과 가전, 가구 MD와 연계해 인테리어를 장만하는 고객들에게 큰 쇼핑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문을 여는 '한샘리하우스 롯데백화점 부천중동점'은 경기 부천 중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중동점 5층에 1256㎡(380평) 규모의 리모델링 전문 전시장으로 꾸몄다. 매장 내에는 한샘의 리모델링 상품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의 ▲모던브라운(Modern Brown) ▲모던화이트3(Modern White3) ▲모던크림&블랙(Modern Cream&Black) 세 가지 스타일의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실제 아파트를 백화점으로 옮겨놓은 듯한 모델하우스에서 최신 인테리어가 적용된 거실과 부엌, 욕실, 안방 등 집 공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부천 중동 지역에서 오랫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온 10여개의 한샘리하우스 대리점이 입점해 영업하는 '상생형표준매장' 형태로 운영, 지역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6일 문은 여는 '한샘리하우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지하 1층에 3471㎡(1050평) 규모로 한샘의 생활용품과 가구, 리모델링 등 홈 인테리어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울산점은 한샘의 가구·리모델링 패키지로 공사한 아파트를 가상현실로 구현한 'VR체험존'을 만나볼 수 있다. 20·30·40평형 등 다양하게 구성된 총 8가지 대표 아파트 평면도를 16개의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로 적용해 한샘의 스타일패키지로 시공된 약 110여개의 아파트 평면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한샘 통합마케팅팀 김종훈 이사는 "집 꾸미기의 관심 증대로 고객들은 보다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한샘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만나길 원하고 있다"며 "전국의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가전전문 매장 등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샘 #롯데백화점 #집꾸미기 #한샘디자인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