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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SK바사 ‘따상상’ 실패… 투자자 매도 시점 고민 커져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백신개발생산업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상장기념 서명을 하고있다. / 손진영기자 son@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으로 화려하게 증시 데뷔전을 치른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상'(2연속 상한가)에는 실패했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역대 최고 청약 흥행을 거뒀다는 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상장하는 백신전문 기업이라는 점 등 때문에 '따상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지만 상승폭이 급격히 둔화됐다. 매도 시점에 대한 투자자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 33분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만3000(7.69%) 오른 1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10%대 오름세를 보였으나 곧바로 상승폭이 줄었다. 지난해 공모주 대어로 꼽혔던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3거래일,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성공했으나 예상과 달리 장 초반 이 같은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전날 거래량은 76만주에 그쳤다. 현재 유통가능 주식(889만주)의 10%도 채 되지 않는 수준으로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 다른 대어들과 비교해 상장 첫날 유통주식 비중이 적은 것은 하락 전환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지난해 SK바이오팜(13.1%), 카카오게임즈(20.5%), 빅히트(19.8%) 등보다 적은 편이다.

 

전날 100만주 가까이 거래 대기가 걸렸던 것을 생각하면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중 아직 주식을 들고 있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상장 첫 거래일 따상 마감하며 공모주 청약자라면 주당 10만4000원의 이익을 거뒀지만 이에 만족하는 이들이 많지 않았다는 얘기다.

 

따상상이 실패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언제 파느냐"에 향한다. '따상'을 갔다가 쉽게 주가가 무너졌던 학습효과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조금 더 오를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싣는다. 자체 코로나19 백신과 프리미엄 백신 개발로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O 대어 중 처음으로 균등방식이 적용돼 소액투자자들이 늘어난 데다 상장 후 유통물량이 약 11%로 적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으로, 20년 전 동신제약을 인수하면서 백신사업을 시작했다. SK케미칼이 68.4%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 2019년 기준 매출액은 1839억원, 당기순이익은 147억원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성장한 큐어벡, 노바벡스, 바이오엔텍 등이 SK바이오사이언스 기업가치의 롤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의 2상과 3상 데이터 양호해서 내년 하반기 출시가 가능하다면 위에 언급한 글로벌 신규 백신업체들의 시총 수준으로 주가가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위 회사들의 시총은 약 16조~25조원 수준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총은 약 13조 9000억원으로 한 연구원의 분석대로면 조금 더 오름세를 보일 수 있다.

 

김지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편입 가능성이 큰 데다 자체개발 코로나19 백신 1상 결과 발표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가 상승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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